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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서 마리나는 오른쪽 방으로 들어갔다

리사 2021.11.15 14:19 조회 수 : 678

그러고서 마리나는 오른쪽 방으로 들어갔다 슈리도 헤헤 웃으며 마리나
 를 따라갔다 아폴로는 처량한 얼굴로 준을 돌아봤다 준은 빙그레 웃었
 다
 
 같이 나갑시다 나도 이곳을 좀 둘러보고 싶소
 
 둘은 함께 밖으로 나가 시장을 찾았다 지나가던 행인이 매우 친절한 태
 도로 시장으로 가는 방향을 가르쳐 주었다
 시장을 잠시 둘러보던 아폴로는 곧 '굉장한 것' 을 찾아냈다 푸주간 앞
 에 큰 원숭이 한 마리가 방금 잡아온 듯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와우 굉장하군 어때요 준 원숭이 고기를 한번 먹어보지 않을래요 
 
 퍽 기뻐하는 아폴로와 달리 준은 떨떠름한 얼굴이었다
 
 나는… 원숭이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소
 
 꽤 맛있어요 내가 만났던 어떤 원주민들은 원숭이 고기를 특히 즐기는 
 데 심지어 눈알까지 파 먹…
 
 아폴로는 미처 말을 맺지 못했다 갑자기 푸주간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
 가 상냥한 얼굴로 앞으로 나서더니 쓰러져 있는 원숭이의 눈알을 맨손으
 로 뽑아내는 것이었다 아폴로와 준의 얼굴이 동시에 경직되었다 남자는 
 무어라 말하며 아폴로에게 원숭이 눈알을 내밀었다 아폴로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눈알을 보며 힘겹게 말했다
 
 어… 저는 원숭이 고기는 좋아하지만 눈알은 그다지…
 
 그러자 남자의 얼굴이 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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